2024 임실산타축제, 개막 이틀 만에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
전북 임실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임실산타축제'**가 개막 이틀 만에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막한 산타축제에는 첫날 약 3만 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22일 일요일에는 무려 10만 5,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써 전년도 총 방문객 수인 11만 명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25일까지 약 14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제장, 겨울왕국으로 변신
개막일인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눈이 내려 일대를 마치 겨울왕국처럼 연출했습니다. 22일에는 맑은 날씨 덕분에 축제장은 물론 진입로와 고속도로 주변까지 방문객 차량으로 붐볐습니다.
축제장은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덕분에 겨울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장미원 입구 터널부터 이어진 화려한 장식물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더불어 겨울의 추억을 자극하는 먹거리존에서는 임실N치즈붕어빵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분식, 찰옥수수, 어묵, 호떡, 군밤 등 다양한 간식들로 긴 대기줄이 형성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50m 눈썰매장과 썰매컬링장, 빙어잡기 체험장, 군밤 체험장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를 위해
심민 임실군수는 "남은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신 관광객들이 임실에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모든 방문객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 임실산타축제는 언제까지?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